이글은 2004년에 쓰여진 글입니다. 고려해서 읽어주세요

이글은 시승기도 아니고, 판촉자료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아끼는 차를 남들이 너무 모르고
있는게 아쉬워서, 이런차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글입니다.
편하게 읽어주시고, 아... 이차에는 이런면이 있었구나 하고 다시한번 돌아봐주시면 감사하겠
습니다.
1. 개요
파사트는 지금 국내에 들어오고 있는 모델이 1.8T와 2.8 4motion 두가지로 제가 소개드리려고
하는 차는 2800cc NA 엔진에 4륜구동 4motion 이 달린 V6 2.8 4motion 입니다.
배기량 2771cc에 193마력/6000RPM, 토크가 27.5Nm/3200RPM 이고 최고시속 233km, 전장이 4703,
휠베이스가 2702, 차량 중량이 1574kg, 현재 판매가가 530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고, 0-100 은 9.8초로 나와있네요. 연비는 9.0으로 표시되어 있
습니다.
2002년부터 국내에 들어와 현재 국내에 100여대가 판매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2년에 26대,2003년에 44대가 등록된것으로 나옵니다. 1.8T는 2002년
46대, 2003년 87대) 생각보다 희귀차량입니다.
2. Positioning
흔히들 하는 표현으로 패밀리 세단입니다. 미국시장같은곳에선 소나타와 경쟁하는 위치의 차량
이죠. 유럽시장에선 엄청난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정말 말그대로 패밀리 세단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좀 웃기는 상황이 개입합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폭스바겐에는 대형차라인업
이 없었습니다. 페이튼이나 투아렉(물론 성격이 좀 다르죠)이 나오기 전까지 파사트는
명실상부한 폭스바겐의 기함(Flag ship)이었습니다.
1800cc 엔진 올린 기함 보셨습니까? 좀 웃긴 상황이죠.(Benz S200K, BMW 718i등을 상상해 보십
시오 얼마나 웃깁니까.... 물론 차체크기는 다릅니다만 그래도 기함인데...)
그러다 보니 폭스바겐은 페이튼(개발당시코드명 D1)이 나오기 전까지의 시장장악을 위해 파사트
에 W8 4.0엔진을 올리게 됩니다. 2001년말쯤인가에 W8엔진에 맞게 플랫폼을 약간 개선하고 페이스
리프트를 한뒤 W8 엔진을 올린 파사트를 출시하는데 이놈을 패밀리 세단이라고 부르기는 좀
어폐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유럽시장에서 실제로 큰 마켓쉐어를 가진건 1.9TDI 모델이고 미국시장에서는 1.8T
모델입니다. 이놈들은 정말로 보급형이라 할수 있는 패밀리 세단이죠. 특히나 왜건형이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2.8 4motion 이나 W8 4.0 모델은 패밀리 세단이라고 위치짓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모델들입니다.
3. Bloodline
중간제목을 혈통이라고 썼는데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정통 라인업으로 보기에는 좀 특이한 변종
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폭스바겐의 라인업은 아래급부터 루포, 폴로, 골프, 비틀, 보라, 파사트, 페이튼 으로
이어집니다. 이중 페이튼은 최근에 나온놈이니 별개로 치고, 폭스바겐의 주력은 골프와 비틀입
니다. 골프의 변형으로 보라가 나오고요... 이놈들은 역사가 무척깊습니다. 몇십년씩된 역사들을
가지고 있죠. 물론 뉴비틀은 나온지는 얼마 안되지만 디자인 모티브는 수십년전의 공냉식비틀
로부터 이러지고, 플랫폼은 골프의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파사트는 초기의 대셔(Dasher), 퀀텀(Quantum)으로부터 이어지기는 하지만 초기모델의
개선으로 세대가 이어졌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아우디의 라인에서 끌어다가 세대교체를 한 모델
입니다. 혈통이 폭스바겐보다는 아우디 쪽에 가깝다는 얘깁니다.
현재의 파사트는 플랫폼 코드가 B5.5 입니다. 2001년에 W8을 얹기위해 개선되기 이전이 B5였고요.
현재의 아우디 A4가 B6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바로 이전세대의 A4가 B5 였고요.
(참고로 파사트가 아우디에서 폭스바겐으로 넘어온 모델이라면 아우디 A3는 골프의 플랫폼을
가져다 만든, 폭스바겐에서 아우디로 넘어간 모델입니다.)
파사트가 아우디 혈통이라는 것은 엔진 라인업에서도 드러나는데 폭스바겐에 뱅크각15도의 VR6
라는 희대의 명엔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파사트 2.8에는 아우디에서 사용하던 30밸브 2.8엔진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흡기 3밸브,배기 2밸브의, 바로 이전세대의 아우디 A6 2.8, A4 2.8에서 사
용되던 엔진이죠. 물론 이 엔진도 훌륭한 엔진입니다.
거기에다가 파사트 2.8 4motion 의 경우 Torsen center differential을 이용한 4륜구동 시스템
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우디의 꽈뜨로시스템과 동일하다고 하는데 어느정도의 유사성을 갖는지
아니면 완전히 일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파사트를 저가형 아우디라고도 부릅니다.
4. Design
디자인에 관해 깊이있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제가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는것도 아니고, 디자
인이라는게 워낙에 주관적인 견해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제 느낌위주로 쓰겠습니다.
파사트 디자인은 얼핏보면 정말 평범합니다. 앞모습도 심플하면서 그냥 두리뭉실한 형태로 특징
이 없고 뒷모습도 그다지 포인트는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후미등 디자인이 좀 독특한 정도
입니다. 사실 후미등과 뒷모습은 제가 예전에 타던 슈마(기아자동차)와 흡사합니다.
게다가 제차는 흰색(Candy white)인데 주차장에 세워놓으면 수많은 흰색 아반테,소나타의 틈에
묻혀서 어느구석에 박혀있는지 별로 티가 나질 않습니다. 라디에이터그릴에 있는 커다란 폭스바겐
엠블렘만 없으면 아무도 이차가 뭔지 모를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파사트 디자인에서 맘에 들어하는 부분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C 필러 라인입니다.
아우디 A6와 유사하죠. 그리고 하체부분을 두텁게 감싸고 있는 검은색 투톤칼라 입니다.
뭐, 어떤사람은 투톤이 촌스럽다고도 하고 싼티가 난다고도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투톤이 안정
감이 있어보여서 참 좋습니다.
실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깔끔하고 산뜻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폭스바겐의 기함이었던
차로써 그다지 싼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허벅지 부분 씨트가 짧은 전형적인 폭스바겐차의 특징
을 갖고 있고, 가죽씨트는 두가지 종류의 가죽이 섞여서 나름대로 예쁩니다.
핸들도 우드핸들이고 센터페시아도 우드트림으로 되어있습니다.
실내수납공간은 불평을 하는 분도 많던데 사실 센터콘솔이 너무 작아서 CD케이스조차 안들어갑
니다. 하지만 핸들좌측아래의 지갑보관함(?)은 참 유용한 공간입니다.
5. 편의장비 & 옵션사양
가격대에 비해서 있을건 다 있습니다.
제논 헤드램프, 헤드램프와셔, 6개의 에어백(커튼 에어백포함), 인대쉬타입의 6CD 체인저,
열선씨트(앞의 두좌석), 풀오토 에어콘, 트립컴퓨터, 전동식 씨트조절장치, 수동이긴하지만
뒷창문가리개, ESP, 4motion, 열선내장 자동접이식 도어미러, 레인센서, 파크센서, 썬루프,
눈부심방지 룸미러, 스키쓰루씨트, 5단 팁트로닉 자동미션, 205/55R/16 타이어,
6.5J 알로이 휠, 트윈머플러, 100% 양면아연도금강판 등등등...
비슷한 가격대의 C200K, 320i, A4 1.8T 등에 비해 나으면 낫지 처지지는 않습니다.
6. 제가 이차를 산 이유(동급차량 비교)
차를 뽑기로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2년전 영동고속도로에서의 사고로 슈마를 폐차시키면서
안전에 대해 좀 더 절실하게 느껴 에어백이 많은차를 타야겠다고(^^;)생각한 것과, 지난 5년간의
강원도생활을 통해 4륜구동이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이유였습니다. 물론 좋은차 한번 타봐야
겠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래서 작년 여름정도부터 정보수집에 들어갔습니다.
안전의 측면에서 봤을때 지금은 세라토에도 옵션으로 달수 있지만 당시는 국산차에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있는 차는 체어맨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체어맨 정도의 가격, 내지는 XG 2대정도의 가격이면 그다지 무리는 아닐것 같
다는 생각(사실은 무리 맞습니다.)으로 5-6000만원정도의 수입차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그당시 생각은 현재의 소나타는 처분할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집사람이 지금 쓰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4륜구동 승용차를 찾다보니 몇가지 모델로 압축이 되더군요.
1) 파사트 2.8 4motion
2) 아우디 A4 3.0 quattro
3) 아우디 A6 2.4 quattro
4) 볼보 S60 AWD
5) 재규어 X2.5
6) BMW 325Xi
7) Benz C320 4matic
원래 저는 작은차를 좋아합니다. 차가 덩치가 큰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작으면서 강한차를
원해왔습니다. 하지만 토끼같은 자식이 둘이나 딸리고, 특히 뒷좌석에서 애들 기저귀도 갈아야
하고 집사람의 요구도 너무 작으면 싫다는 쪽이어서 325Xi와 A4 3.0 quattro는 제외시켰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은 모델들 중 비교를 하다 C320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볼보는 개인적으로 디자
인이 맘에 안들어(앞모습이 좀 제 취향이 아닙니다.) 제외시키고 나니 파사트, 재규어, A6 2.4
가 남더군요.
작년 가을 모 동호회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시승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집사람이 친정간 틈에
서울에 2번씩이나 올라와 폭스바겐, 아우디 시승을 쭉 해봤습니다. 그때의 결론은 A4는 너무 좁
아서 안되겠다는 점과 파사트가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재규어는 이래저래 기회가 닿지 않아 시승도 못해보고 제외되어 버렸구요.
그래서 파사트와 A6 2.4 quattro를 염두에 두고 작년 12월에 최종적으로 두대를 놓고 비교시승
을 했습니다.
그결과 A6 는 힘이 부족한것은 아니지만 파사트에 비해서는 힘이 좀 딸린다는 느낌이 들었고,
인테리어나 여타 편의장비등은 내게는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A6를 타면 다음에는 뭘 타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게다가 가격도 1000만원 이상 저렴하여 결국 파사트로 결정을 내리게 된것입니다.
결정한 후에도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C320 이 눈에 꽂히면서 갈등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 모카페의
모모님의 조언으로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습니다.
'4매틱은 벤츠로 보지 않습니다. FR이 진정한 벤츠입니다'
사실 네임밸류에 있어서 폭스바겐은 벤츠, 비머, 아우디와 비교할수는 없습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속물이라 그 네임밸류에 눈이 갈때도 있고요.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이란 점에서 파사트는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차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을 주저리주저리 쓴것은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고민
을 하게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쓴것이니 너무 탓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7. 동력성능과 시승기
이부분은 일단 보류합니다. 제가 아직 시승기를 쓸만한 경험도 능력도 모자라 여러분에게 별다른
정보를 드리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대신 제가 그동안 타본 차(주로 소나타)들과의 비교와 눈길 주행에 대해 느낀점 몇가지만 써보
도록 하겠습니다.
1) 잘나갑니다. 이건 제가 그동안 타던 소나타에 비해 그렇습니다. 언덕길에서의 가속시에도
무리없이 잘나갑니다. 소나타 같은 경우 언덕에서 가속하려고 밟으면 RPM올라가며 굉음을 내지만 정작 속도는 잘 안납니다. 하지만 파사트는 잘나갑니다. 고속도로에서 고속크루징시 3000RPM에서 150km/h정도 나오더군요. 아직 기회가 없어 최고속은 모르겠지만 제가 밟아본건 190정도 였는데 무리없이 올라가더군요.
2) 소음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소나타의 경우 120km/h넘어가면 거의 대화가 불가능한데 파사트
는 150km/h넘어서도 라디오듣고, 대화할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분의 LS430을 타본적이 있는데 200km/h 넘어도 대화 가능하더군요. 쩝...
3) 승차감은 확실히 탄탄합니다. 소나타같은 경우 요철넘어가거나 급커브시 많이 출렁거리는데
파사트는 자세 확실히 잡습니다. 이건 첨엔 잘 몰랐는데 파사트 계속 타다가 소나타를 타보니까
엄청 출렁거리네요... 게다가 집사람 멀미도 없어졌습니다. 이덕에 집사람 불만이 없어졌습니다.
4) 눈길 언덕에서 중간에 정차해도 출발이 가능합니다. 집앞에 약간 언덕이 있는데 소나타 탈때는
평지에서 탄력받아야만 지나던 곳인데 파사트는 중간에 섰다가 출발해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짧
은언덕 끝에 바로 신호등이 있어서 소나타로는 탄력받아 넘어가는것조차 쉽지 않은 곳입니다. 가뜩
이나 눈도 자주 오는데.....
5) 눈길 급커브가 출근길에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들어섰다가 미끄러졌습니다. 역시 눈길엔 장사
없습니다. 다만 ESP 작동하며 어느정도 통제 되더군요. 드리프트 될때 카운터 치고 빠져나올 수는
있을거 같았는데, 길중간에 교각이 있어 그냥 포기했습니다.
6) 핸들 엄청 무겁습니다. 저는 핸들 무거운게 더 좋아서 별 불만은 없는데 핸들 가벼운 차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좀 짜증날꺼 같습니다.
7) 제가 사는 동네의 특성상 산길운전이 많은데 고속 코너링이 확실히 좋습니다. 소나타 탈때에
비해서 확실히 자신있게 코너를 공략할수 있습니다.
8. 잡다한 감상들
- 처음 차를 받고, 소나타 타던 습관대로 앉으려는데 푹꺼지네요. 좌석이 국산차에 비해 낮게 위치합니다. 아무래도 무게중심도 낮아질꺼고, 롤링의 영향도 적겠죠.
- 우드 핸들인데 여름에는 너무 뜨겁고, 겨울에는 너무 차갑네요. 우드핸들은 정말 별론거 같습니다. 나중에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R32용 핸들 괜찮아 보이던데....
- 깜빡이 소리가 너무 크네요. 어떤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큽니다. LS430은 깜빡이 소리 거의
안나던데...
- 한번 급정거 할 일이 있었습니다.(갑자기 끼어든 차때문에) 거의 빡소리 나는 듯한 느낌으로 꽂히
는 느낌이더군요. 든든합니다.
- 계기판 조명이 청색와 적색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입니다. 이건 말로 설명 안됩니다. 한번 보세요.
- 트윈 머플러인데 범퍼아래로 가려져 있습니다. 뒤에서 잘 안 보여 불만입니다. 나중에 한번 바꿔볼까 생각중입니다.
- 트렁크가 조금 좁네요. 소나타보다는 작고, 예전의 슈마 만한데 슈마는 해치백에 뒷좌석 접을 수
있었기 때문에 별문제 없었는데 파사트는 1.8T만 뒷좌석 접게 되어있네요.
- 썬루프 작동이 다이얼식이라 한번의 조작으로 썬루프를 원하는 만큼만 열수 있어 편리합니다.
- 순정휠이 제맘에 쏙들어 인치업을 할지말지 고민중입니다. 인치업하려면 휠바꿔야 되는데 지금 휠을 포기하기가 아깝네요.
- 안테나가 고정식이라 분실의 위험이 있고요, 자동세차시 미리 탈착해야 합니다. 분실하면 동네 마티즈꺼 빼서 끼워봐야겠습니다. 맞을려나...
- 뒷좌석재털이(센터콘솔 뒤에 붙은)가 잘 열립니다. 뒷좌석에서 애들이 왔다갔다하면서 툭치면 열립니다. 결국 며칠전에 작은애가 밟아서 부러졌습니다. 흑흑흑....
- 리모콘이 거의 1미터 이내로 접근해서 눌러야 문이 열립니다. 원래 그런건지 제차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 와셔액을 뿌리면 실내에 와셔액냄새가 확 풍깁니다. 전 그 냄새가 박카스 냄새 비스무리한게 좋은데 집사람은 싫다네요. 그리고 와셔액 압력이 너무 세서 한번 뿌리면 뒷유리창까지 와셔액이 뿌려집니다.
- 와이퍼가 아직도 가끔 뿌드득 소리가 납니다. 와이퍼도 특이한 모양(통짜 고무)이라 정품만 써야
할것 같습니다.
- 주유구가 오른쪽(조수석쪽)에 있습니다. 이게 원래 정상인건데 소나타에 길들여져 있어서 아직 어색합니다.
9. 결론
5000만원대의 폭스바겐, 확실히 쉽게 선택할수 있는 차는 아닙니다. 비슷한 가격대에도 럭셔리
브랜드의 차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동일 가격대의 차들에 비해 큰 차체, 4륜구동의 장점, 가격대비 풍부한 편의사양, 무난한
디자인 등등을 고려한다면 차량선택에 있어 또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우디에서 엠블렘만 폭스바겐으로 바꾸고 1000만원이상 싸게 파는 차라고 생각한다면 해 볼 만한
선택이 아닐까요.....
P.S.
일본차(ES330,어코드 3.0)와의 비교는 또다른 내용이 될겁니다. 저는 애초에 일본차는 고려대상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론이 나온거구요, 일본차를 심각하게 고려하시는 분은 다른방식
의 비교가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덧글
RainGlass 2010/08/27 12:40 #
한때 소나타가 파사트의 경쟁상대라는 말이 있었죠. 그러나 사실상 파사트는 그랜져급이라고 생각합니다.